BTS 투어 매출 3000억 돌파…빌보드 1위 대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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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링스톤스 넘어선 역대 최고 매출. '아리랑' 투어로 두 달 만에 3000억 원을 돌파하며 글로벌 팝 시장의 새 역사를 썼다.

[사진 : 빅히트뮤직]
[사진 : 빅히트뮤직]

방탄소년단, '아리랑' 투어로 팝 음악계 새 역사 창조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으로 단 두 달 만에 누적 공연 매출 3000억 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동명의 정규 5집 앨범 또한 발매 8주 만에 전 세계 38억 회 스트리밍이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작성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롤링스톤스 넘어선 빌보드 '톱 투어' 1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29일(현지시간) 발표한 바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지난 5월 한 달간 북미와 멕시코에서 12회 공연을 열고 1억 2780만 달러(약 1980억 원)의 수익을 거뒀다. 티켓 판매량만 64만 1000장에 달하며, 이를 통해 빌보드 박스스코어 5월 '톱 투어(Top Tours)'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주목할 점은 이번 성과가 2019년 빌보드 박스스코어 차트 집계 이후 그룹 기준 월간 최고 매출이라는 것이다. 기존 최고 기록인 2019년 8월 롤링스톤스의 9500만 달러를 무려 35% 이상 뛰어넘은 경이적인 수치다.

끝나지 않은 흥행 질주, 하반기 50회 공연 대기

지난 4월 시작된 '아리랑' 투어의 현재까지 누적 매출은 2억 400만 달러(약 3160억 원)로 집계됐다. 누적 티켓 판매량은 이미 110만 장을 돌파했다. 방탄소년단은 두 달 연속 월간 최고 매출과 최다 티켓 판매를 달성하며 압도적인 글로벌 티켓 파워를 증명했다.

음원 성적 역시 폭발적이다. 정규 5집 '아리랑'은 발매 직후부터 주요 음원 플랫폼을 휩쓸며 8주간 38억 회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 K팝의 글로벌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빌보드는 올해 하반기 50회 이상의 추가 공연이 남아있어 이번 투어가 과거 '러브 유어셀프' 투어의 흥행 기록을 가볍게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 세계를 열광시키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흥행 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글로벌 음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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