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빅히트 뮤직]](https://cdn.www.univkoreanews.com/w900/q75/article-images/2026-05-26/b04df170-ea59-4999-a16a-a11d830442bc.jpg)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강렬한 붉은빛으로 물들이며 초대형 글로벌 프로젝트 ‘더 시티(THE CITY)’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도시 전체를 장악한 붉은 물결, 신보 '아리랑' 테마
방탄소년단은 23일과 24일, 27일과 28일(현지시간) 개최되는 월드투어 콘서트를 앞두고 지난 20일부터 도심 연계형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지난 2022년 도시를 보랏빛으로 물들였던 방탄소년단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신보 ‘아리랑(ARIRANG)’의 상징 컬러인 레드를 내세워 라스베이거스 전역을 완벽하게 장악했다.
세계 최대 구형 공연장 '스피어'에 뜬 방탄소년단
이번 행사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것은 세계 최대 규모의 구형 공연장 ‘스피어(Sphere)’ 액티베이션이다. 공연 당일 밤 스피어 외벽에는 청사초롱을 든 방탄소년단의 실루엣과 거대한 종 이미지가 화려하게 구현됐다. 이어 등장한 묵직한 메시지는 압도적인 미디어 파사드를 완성하며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이롤러, 에펠탑 등 주요 랜드마크를 비롯한 스트립 일대 역시 강렬한 붉은 조명을 밝히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6만 관객 운집한 얼리전트 스타디움, 4회 연속 매진 기염
오프라인 이벤트 역시 다채롭게 마련됐다. 신보 수록곡에 맞춘 불꽃놀이, 테마 랩핑 모노레일, 몰입형 미디어 아트 전시 등이 관람객들에게 공감각적인 음악 체험을 선사하고 있다. 이 같은 도심 축제는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이번 라스베이거스 콘서트는 4회 공연 전석 매진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첫 공연이 열린 23일 얼리전트 스타디움에는 6만여 명의 관객이 운집해 뜨거운 열기를 증명했다. 특히 세계적인 DJ 스티브 아오키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무대를 빛냈다. 방탄소년단은 무대 위에서 “4년을 변함없이 기다려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하며 현장에 모인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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