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완전체 귀환…13주년 맞이 '부산 콘서트'로 새 챕터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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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8개월 만의 부산 콘서트부터 특별 한정판 바이닐 발매까지…공백기 무색한 완전체의 압도적 파급력

[사진 : 빅히트 뮤직]
[사진 : 빅히트 뮤직]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긴 공백기를 깨고 완전체로 데뷔 13주년을 맞이하며 새로운 활동의 포문을 연다. 매년 데뷔일인 6월 13일을 전후로 진행되는 축제 'BTS 페스타(FESTA)'는 올해 멤버들이 다시 하나로 뭉친 본격적인 시작점이라는 점에서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페스타의 공식 타이틀은 '13(B)TS'로 확정됐다. 숫자 12가 완전한 주기를 뜻하는 만큼, 지난 12년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다음을 향해 나아간다는 깊은 의미를 담았다. 여기에 방탄소년단과 팬덤 아미(ARMY)의 새로운 숫자 1을 더해, 과거의 성취에 머물지 않고 끊임없이 전진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올해 축제의 최대 하이라이트인 'BTS 월드투어 아리랑 인 부산'은 오는 12일과 13일 양일간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무려 3년 8개월 만에 열리는 부산 콘서트이자 멤버 지민과 정국의 고향에서 진행되는 뜻깊은 무대인 만큼, 완전체로 돌아온 이들이 어떠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일지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다채로운 콘텐트와 특별한 음반 발매도 팬들을 기다린다. 12일에는 정규 5집 전곡과 보너스 트랙을 포함해 총 16곡이 수록된 '아리랑(613 Limited Edition Picture Disc Vinyl)' 특별 바이닐이 발매된다. 또한 자체 예능 콘텐트 '달려라 방탄 2.0'이 10일과 11일 공개되며, 신곡 '컴 오버(Come Over)'가 12일 정식 음원으로 발매돼 축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상반기 완전체 복귀 이후 방탄소년단의 파급력은 여전히 굳건하다.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은 발매 첫 주에만 35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글로벌 차트를 석권했다. 지난 3월 서울 광화문 라이브 공연에 수만 명의 인파가 운집한 데 이어, 4월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 3회 공연에서는 약 13만 2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변함없는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글로벌 무대에서의 성과 역시 눈부시다.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를 비롯해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북미와 멕시코 총 5개 도시에서 15회에 걸쳐 진행된 투어에서는 8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석 매진 신화를 기록했으며, 오는 8월부터 북미 투어 2차 일정에 본격 돌입한다.

12년이라는 굳건한 시간을 지나 13주년이라는 새로운 출발선에 선 방탄소년단은 또 다른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찬란한 성과를 발판 삼아 이들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써 내려갈 새로운 역사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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