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빅히트뮤직]](https://cdn.www.univkoreanews.com/w900/q75/article-images/2026-05-07/e1fd4273-cf22-4c56-bc1f-f1b9b04c31ef.jpg)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6주 연속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장기 흥행 궤도에 올랐다. 북미 투어의 폭발적인 열기가 차트 역주행으로 이어지며 글로벌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5월 9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타이틀곡 'SWIM'은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 200' 차트에서 나란히 2위를 기록했다. 특히 '글로벌 200'에서는 전주 대비 순위가 상승하는 역주행을 이뤄냈다. 앨범에 수록된 13곡 전곡이 두 차트에 6주 연속 진입하는 이례적인 성과도 거두었다.
빌보드 메인 차트에서의 장악력도 굳건하다. 앨범 '아리랑'은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5위에 오르며 6주간 톱5 자리를 수성했다. 타이틀곡 'SWIM' 역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32위를 기록하며 6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방탄소년단의 탄탄한 대중적 인지도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세부 지표를 통한 미국 내 파급력도 돋보인다. '아리랑'은 '톱 앨범 세일즈' 4위, '바이닐 앨범' 5위를 기록했으며, 'SWIM'은 '팝 에어플레이'(12위), '라디오 송'(24위) 등 보수적인 미국 라디오 지표에서도 호성적을 유지했다. 탬파 공연 직후 'Pied Piper'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9위로 깜짝 재진입한 것은 월드 투어의 막강한 시너지 효과를 증명한다.
북미 전역은 현재 방탄소년단의 상징색인 보랏빛으로 물들고 있다. 지난 2일과 3일 열린 엘파소 선 볼 스타디움(Sun Bowl Stadium) 공연에는 약 10만 명의 관객이 운집했다. 엘파소 시는 랜드마크인 '스타 온 더 마운틴(Star on the Mountain)'을 보라색으로 점등하며 전폭적인 환대를 보냈다. 북미 12개 도시 31회 공연을 진행 중인 방탄소년단은 오는 7일 멕시코시티 에스타디오 GNP 세구로스(Estadio GNP Seguros)에서 투어 열기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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