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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와 교육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외국인 유학생 취업 박람회가 국내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우수 해외 인재의 국내 정착에 기여하며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양 부처는 이번 박람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지역별 특화 박람회를 확대하고 유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합동 취업 박람회는 국내 대학에서 수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양질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인력난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에는 우수한 글로벌 인재를 연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첨단 산업 분야와 제조업, 뿌리 산업 등 인력 수요가 높은 다양한 직군에서 심도 있는 채용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현장에서는 1:1 면접과 더불어 취업 후 비자 변경(E-7 등)에 관한 전문 법률 상담 부스가 운영되어 참가자들의 실질적인 고충을 해결하는 데 주력했다.
박람회 성과 분석 결과, 참여 기업과 유학생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수의 유학생이 현장 면접을 통해 채용 연계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기업 관계자들은 한국어 능력과 전공 지식을 겸비한 인재들을 직접 대면하고 검증할 수 있어 효율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는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여 외국인 인재를 적극적으로 유치하려는 정부의 정책 기조가 현장에서 실질적인 고용 매칭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법무부와 교육부는 이러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향후 일정을 구체화하고 지원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우선 수도권에 집중되었던 취업 지원 행사를 지방 거점 대학 및 지자체와 연계하여 전국 권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소재 기업들이 해당 지역 대학을 졸업한 우수 유학생을 채용하여 '지역 유학-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겠다는 목표다.
또한, 물리적 거리로 인해 오프라인 박람회에 참석하기 어려운 유학생과 기업을 위해 온라인 매칭 플랫폼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상시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유학생들이 학업을 마친 후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취업 박람회를 정례화하고, 유학생 맞춤형 비자 및 체류 관련 규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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