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IT 기업 취업 문턱 넘은 베트남 출신 유학생, "철저한 현지화와 직무 역량이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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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생활부터 판교 IT 기업 입사까지의 생생한 성공담 및 글로벌 인재 취업 전략 공개

[사진 : pexel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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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IT 산업이 글로벌 인재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한국 대학에서 수학한 베트남 출신 유학생이 국내 굴지의 IT 기업에 당당히 입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성공 사례는 한국 취업을 꿈꾸는 수많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수도권 소재 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최근 판교의 유명 IT 기업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입사한 응우옌 씨는 자신의 취업 성공 비결로 언어 장벽 극복과 철저한 직무 중심의 포트폴리오 구축을 꼽았다. 그는 유학 초기부터 한국어 능력 시험 최고 등급을 취득하는 등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는 데 주력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전공 지식을 실무에 적용하는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한국 기업 특유의 조직 문화와 업무 방식을 이해하기 위해 교내외 다양한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한국인 학생들과 함께 해커톤 대회에 출전하고 실무 중심의 IT 부트캠프를 수료하면서, 단순한 코딩 실력을 넘어 팀원들과 원활하게 소통하고 협업하는 능력을 증명한 것이 서류 전형과 면접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외국인으로서 겪었던 어려움에 대한 질문에 그는 기술 면접 과정에서의 전문 용어 사용을 꼽았다. 개발 언어는 만국 공통이지만, 이를 한국어로 설명하고 논리적으로 설득하는 과정은 또 다른 도전이었다는 것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그는 기술 블로그를 한국어로 운영하며 배운 내용을 꾸준히 정리했고, 현업에 종사하는 선배들을 찾아가 모의 면접을 부탁하는 등 치열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는 한국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 유학생들을 향해 자국민 커뮤니티에만 머물지 말고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과 교류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기업이 외국인 지원자에게 기대하는 것은 단순한 다양성이 아니라 현지인과 동등한 수준의 직무 역량과 글로벌 시각의 융합이라며, 본인만의 명확한 기술적 강점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 IT 업계 관계자들은 인구 감소와 개발자 부족 현상이 맞물리면서 우수한 외국인 기술 인재에 대한 수요가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베트남 출신 선배의 성공적인 취업 사례는 뚜렷한 목표 의식과 철저한 현지화 전략이 뒷받침된다면 국적을 불문하고 누구나 한국 IT 업계의 문을 두드릴 수 있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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